대한민국 광복회 미서북부지회가 지난10일 정기총회를 개최,현 윤행자 회장의 연임을 결정했다.
오클랜드 광복회 서북부지회 사무실에서 열린 정기 총회는 임원 선출에 나서 윤행자 현 회장의 연임을 결정했다. 이와같은 결의에따라 지난2018년 취임한 윤행자 회장은 오는 2026년까지 회장으로 활동을 하게 됐다.
또 이날 총회에서는 2024년도 사업계획도 논의, 지금까지 해온 제4회 청소년 민족캠프를 UC Davis캠퍼스에서 오는 7월 23일부터 26일까지 실시키로 했다. 그리고 청소년과 함께하는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거행하고 장학생 (33명) 선발도 계속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올해는 독립기념관과 광복회 미서북부지회가 공동으로 콘텐츠 우수활동 청소년의 본국 방문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기로 했다. 윤행자 회장은 “이곳 청소년들의 애국심 고취를 위해 이 프로그램을 처음으로 실시하기로 했다”면서 6월 초에 10-15명의 참가 학생 모집에 나설 계획임을 밝혔다. 이밖에도 총회에서는 올해 105주년 3.1절 기념식은 실리콘밸리한인회와 공동주관으로 오는 24일 오후2시30분 팔로알토 미셜 파크 커뮤니티 센터에서 개최하기로 뜻을 모았다.
임봉대 광복회 사무총장은 2023년도 세부 사업 실적과 회계 보고를 했다.
이날 정기 총회에는 독립유공자 후손인 이종규, 안현수, 한명해, 유영자, 문초우, 크리스탈 문, 강용성, 강명숙(그레이스 강), 돈 리(Don Lee), 알렉스 김 등이 참석했다.
<손수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