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가주광복회는 24일 임원 모임을 갖고 올해 추진할 9개의 사업 계획을 확정했다.
지난 1월 회장에 뽑힌 윤행자 신임회장의 플레젠튼 지택에서 열린 광복회 임원회의에서는 샌프란시스코를 중심한 도산 안창호등 독립 운동 역사 발굴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또 애국지사 후손을 계속 찾고 독립 유공자가 별세, 유족이 원하는 경우 한국의 국립묘지로 이장하는 일도 적극 돕기로 했다. 또 이날 회의에서는 2세 대상의 자주민족정신 교육과 3.1절과 장인환,전명운 의거 기념행사에도 적극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윤행자 회장은 “ 도산 안창호 선생 유적 발굴사업은 흥사단 실리콘 밸리 지부(회장 박인식)등 관련단체와 긴밀히 협력하여 추진할 계획이며 유공자 후손간 친모 도모에 힘 쓰겠다”고 말했다.
이날 임원 모임에는 이사인 이종규 직전 회장과 강용성 부회장겸 총무,한명해 이사등이 참석했다. 한국 광복회는 미주지역에 샌프란시스코와 LA, 뉴욕등 3개 지부를 두고 있다.
한국일보 2018-02-27 (화) <손수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