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지역 청소년들에게 한인 정체성을 심어주기 위해 오는 8월에 개최하기로 했던 샌프란시스코 청소년 민족캠프가 내년으로 연기됐다.
광복회 샌프란시스코지회(회장 윤행자)와 학생모집을 맡았던 오클랜드 한국학교의 한선욱 교장은 “2020년 청소년 민족캠프를 코로나19 사태에서 참여자들의 안전을 위해 내년으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샌프란시스코 청소년 민족캠프는 2021년 8월 2일부터 4일에 열리게 됐다. 연기결정 내용은 예산을 지원하기로 한 국가보훈처에도 통보했다고 윤행자 회장이 전했다.
미주에서 처음 기획된 청소년 민족캠프는 본래 오는 8월 3일부터 5일까지 새크라멘토 애플게이트리트릿센터에서 개최할 계획이었다
<손수락 기자>
2020-06-03 (수)